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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소품

자루 망가진 싸구려 국자 업싸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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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손잡이 국자가 며칠 전부터 덜렁거리기 시작 합니다.

빠질 듯 빠질 듯 하길래 그냥 뽑아 버렸네요.

… 귀찮은디…

쏘노클린 적당한 똥가리 하나 골라 잡고 반으로 쪼개 국자 고정할 홈을 사부작 사부작 칼과 조각도로 파내고 집성 합니다.

남경대패로 손잡이 모양 잡고 걸이 구멍도 뚫어 주고 열심히 손사포질로 매끈하게 마무리 합니다.

모양새가 뭔가 아쉬워 ‘수복강녕’ 각인 해 주니 볼만 합니다.

된장국도 열심히 떠 먹고 담금주도 한 국자 떠서 반주로 물래방아 같은 하루를 마무리 할 때 작은 소품으로 한자리 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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