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월넛과 체리를 같은 사이즈로 재단합니다.
재단 사진이 없네요.
테이블쏘로 같은 폭으로 죽~죽 잘라주고 두께를 맞추기 위해 대패 작업도 해 줍니다.
긴 시간 뒤 1차 집성 들어갑니다.
월넛 하나 체리 하나씩 대충 길이 비슷한 놈들끼리 붙여줍니다.
이렇게 1일차 작업 끝.
삐져나온 본드는 끌을 이용해 잘 긁어내고 수압대패를 이용해 가로 세로 크기를 동일하게 조심 조심 평을 잘 잡아 줍니다. 이제 패턴을 만들어 주기 위해 2차 집성을 합니다. 가지런히 줄을 맞춰서 잘 붙여줍니다.
요렇게 모양을 잡아 본드 듬뿍 발라 클램프로 꽉! 조여 줍니다.
이렇게 2일차 작업 끝.
다시 끌로 본드를 잘 긁어내고 자동대패를 이용해 전체 평을 잡아 줍니다.
그리고 원하는 도마 두께로 테이블쏘를 이용해 재단해 줍니다.
대망의 마지막 3차 집성!!
양쪽 옆에 월넛으로 엣지를 더 붙여 주었습니다.
틀어짐도 어느정도 막아주겠지~ 하는 그냥 근거 없는 기대를 해 봅니다.
이렇게 3일차 작업 끝.
이제 마지막으로 자동대패를 이용해 평잡아 주고 열심히 사포질을 합니다.
마구리라 사포질이 쉽지 않습니다. 손으로 샌딩할 생각은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전동사포는 필수!!
열심히 문지르니 요렇게 패턴이 또렷하게 나옵니다.
80 -> 120 ->(물사포) 240 ->(물사포) 400 ->(물사포) 800 까지만 합니다.
1000방까지 가볼라 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이제 미네랄 오일을 듬뿍 먹여 줍니다.
아래 부분으로 줄줄 흘러나올때까지...
이제 한 일주정도 잘 건조 후 왁스 마감을 할 예정 입니다.
최종 마무리 전 소품들과 함께 사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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